오늘

좋은글 2015. 4. 9. 16:34

 
                  오 늘...   

어제 어제였던 하루도
오늘이였던 때있습니다

누구나 오늘은 또 다시  어제가 될테고
어제 내일이였던 오늘 이 하루가
그 하루들이
우리네 인생입니다

그렇다고 앞 뒤 토막 끊어내고 그런듯이 살아갈 수야 없지만
누구나 ...안고가는 그 삶에대한 빈공간에
얻어지지 않고
가질 수도, 이룰 수도 없는 것들이
마음속에서 제 멋대로 자라게 하지는 말았으면 하는
바램을 놓아봅니다

눈부시도록 파아란..하늘이
여름날엔 더운 느낌이 들고
봄날엔 나른하게 비쳐지기도 하고
시림이 기운 찬 이런날엔 그 추운 기세를
한껏 돋보이게 만드는 것이란 생각을 해 봅니다

똑 같은 내가 살아가는 길이지만
오늘은 어제의 오늘이 아니고
내일이 건너와 마주한 오늘 역시 같은 오늘은
아니겠지요
그냥...
열심히 살아갈 일입니다
그냥...

차고 추운 날이 하도 여러날이다보니
이러다가 봄이 오늘 길을 잃어버리면 어쩌나..
싶어집니다
모두 평안하시길...


.............옮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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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승상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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