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의 신화를 느낄 수 있는 명량대첩축제 http://say111.tistory.com/9
Posted by 도승상댁
,

1215기수의 영광의 수료식

기대했던 수료식
기대 이상이었죠?

남자다운 늠름한 모습에
가슴 벅찬 감동
눈물겨웠죠?

만나는 기쁨
이별해야하는 아쉬움
더 멋진 꽉 찬 사나이가 되어
머잖아 다시 돌아올것이기에

잠깐의 아쉬움은 접을수 있을리라

멋진 신병들
장한 아들들

과업완수 잘 하고
사랑하는 가족 곁으로
건강하게 돌아오라

필승

고지에

우리의 아들들이

이제는
그 고지에서
적들을
잘 지켜야 하리니

언제나
강건함으로
가뿐한
날들이기를

Posted by 도승상댁
,


이토록 눈물겹도록 고맙고 아름다운 청년들에게

 

 

 

 오와 열을 맞춘 모습이 꼭 우리 훈병들 같습니다.


 


지금쯤 지옥주 훈련에 돌입해 있을 1210기 사랑하는 아들들아~

분단국가라는 특이한 나라에서 태어난 영광(?)으로 제일 피 끓는 20대 초입에

의무라는 막중한 이름아래 입대를 결정하고 거기다 해병대를 지원한 우리의 자랑스런아들들.

어느 가정에서나 금이야 옥이야 소중하게 키워졌을 어리광쟁이 아들들이

언제 이만큼 커서 나라를 지키겠다고 총 들고 나섰느냐.

험한 일이라고는 거의 해 보지 않고 책장만 넘기던 그 고사리 같은 손으로

부모의 나라, 내 형제의 나라 사랑하는 조국을 지키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을 터이지.

아들들을 입대 시키고 우리 부모님들도 함께 훈련 받고 안쓰러워하고 하루의 날씨에도

웃고 울며 같이 훈련 받는단다.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부모님들의 그 염원으로 우리 아들들이 강건히

무탈하게 잘 하고 있을 것이리라.

 

다달이 입소하고 전역하고,

항상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소수정예의 인원들이 오늘도 이 장마철 습한 더위에도

비지땀을 흘리고 있겠지요.

훈단 교육이 1195기 때부터 가입소 기간 포함 6주간으로 변경되었다가 1210기 아들때부터

다시금 7주간으로 되돌아갔음으로 부모님들의 목이 아마도 한 뼘은 더 길어졌을 것입니다.

천여명의 동기들과 함께 하는 훈련들이 비록 지치도록 힘들었을지라도 지금쯤은 동기애로

똘똘 뭉쳐져 서로를 챙기고 다독이며 양보하고, 격려하고 배려하며 고락을 함께 하는 해병대 동기들...

해병은 적지에 전우를 두고 떠나지 않는다는 말도 있듯이

지금 아들들이 함께 훈련하는 1210기수 동기들은 현재 목표도 같고 하는 일도 같고, 힘 든것도 각자의 체력에 따라

차이는 있겠으나 다들 똑 같을 것이리라 생각 합니다.

1189기 동기 기수의 한 아버님께서 하신 말씀을 빌리자면

아들바라기, 아들앓이, 아들폐인, ” 이라는

삼종세트에 갇혀 허우적대다 보니 어느덧 한달반이라는 긴 것만 같았던 시간도 훌쩍 지나가고

다음 주면 어느새 수료식, 무적해병이 탄생하는 날이 다가옵니다.

 

 

달력에 동그라미 쳐 놓고 하루하루 손꼽아 기다리는 아들 대면식, 그것도 늠름하게 각 잡힌 모습의 멋진 사나이들,

빨간 명찰을 가슴에 척! 달고 조국을 위해 각자의 큰 막중한 임무 하나씩을 기꺼이 맡았을 것입니다.





2016630일 오전1030

  

무슨 날인지 너무도 잘 아시지요?

사랑하는 아들이 해병대 1210기 신병으로 탄생하는 가슴 벅찬 날입니다.

이제는 정말 막바지 훈련을 하고 있을 자랑스런 아들들이 마지막까지 훈련 잘 받고

빨간 명찰을 왼쪽 가슴에 달고 사랑하는 가족들 앞에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끝없는 격려와 응원을 보내 주십시오.

혼자 잘 났다고 두드러지지 않는, 너무 튀지도 않고 쳐지지도 말고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조화로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해병대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격려를 보내 주십시오.

아직 길은 멀었지만, 아니 이제 곧 시작일테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이미 당당한 그 첫 발걸음을 씩씩하게 내딛은 것입니다.

가슴 벅찬 감동의 그 시간들이 오~래도록 가슴에 자리할것입니다.

수료식! 끝이 아니라 해병의 자격이 주어지고 이제 시작이겠지만

처음 먹은 마음 그대로 끝까지 잘 하기를 간절히 염원하고 또 염원합니다.

우리의 자랑스런 1210기 아들들!!!

아자아자.

인간의 한계에 도전한 그 정신 그대로 실무생활 잘 해 내고 부모님 곁으로

건강하게 돌아오기를 마음 모아 응원 합니다.

자긍심과 자존감을 한층 더 길러서 아주아주 멋진 청년이 되어 당당히 전역하는 그 날까지

우리 부모님들 강건하시고 힘 찬 기운 아드님에게로 많이많이 전송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라면서 이미 충분히 효도를 다 받았다고 느끼실 터이지만 630일 덤으로 멋진

감격의 순간들을 안겨 줄 것입니다.

 

 

터치기수의 수료식이 더욱 남달라서 주절주절 해 보았습니다.

그 동안 정말 애 많이 쓰시었습니다.

사랑합니다. 우리의 아들들과 부모님들 모두 무한 사랑합니다.

강건하시길 바라며 모든것이 다 통하는 멋진 구호 한번 외쳐 봅니다.

 

필   승  !

필   승   !


                                  

 

 

1210기 후임기수의, 감동의 수료일을 맞아 1189기 도중현 엄마 씁니다.

Posted by 도승상댁
,

2016.02.15 오후 2시
포항 훈련교육단의 연병장을
기억하십니까?
좀은 어색하고 좀은 떨리기고 하고
좀은 걱정도 되었던
부모형제,친구들의 배웅을 뒤로하고
연병장에 섰던 그 날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이제 빨간명찰의 주인이 되어
멋진 팔각모 사나이가 되었습니다.
고락을 같이 했던 동기들과
연락처를 주고 받으며
아쉬움과 설레임으로 들떠 있을테지요.
하루하루 고된 훈련의 연속들이 어찌 다 지나갔나 싶게 제법 각 잡힌 모습일 우리 1207기
자랑스런 예비해병 아들들~
그동안 수고 정말 많았습니다.
더불어 함께 마음으로 훈련 받았던 그
가족분님들 또한 무던히
애 많이 쓰시었습니다..
수료식날 감동의 현장에서 마음껏
벅차 하십시요.
저에게 둘째 아들이 있다면
마땅히 해병대로 보내고 싶을것입니다.
그 날의 감동이 고스란히 아직도 여운으로
남아 있답니다.

축하드립니다..진심으로.
아울러 우리 해병이들의 강건함을 기원하면서
가족분들 또한 평안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필승!


Posted by 도승상댁
,

이제 곧 봄이 오리라~~

'태양/심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신보약  (0) 2015.02.14
추억속에 잠기다.  (0) 2015.02.12
처음처럼 끝까지  (0) 2015.02.05
아들을 응원하며  (0) 2015.01.21
Posted by 도승상댁
,

 

 

사나이로서의 가야할 길을 향하여 걸음을 시작한지도 벌써 6주가 되었구나.

규제와 훈련 속에서 많은 시간들을 보내고

이제 목요일이면 대한의 늠름한 해병이 되어 부모님, 친구, 친척들의 얼굴을 대하며

그 동안의 시간들을 얘기할 수 있겠지......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겠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국방부 시계는 잘도 돌아 간단다.

더 멋진 사나이가 되기 위해 택한 길이니만큼

험난함도 힘듦도 배가 될것이겠지만

그래도 우리 아들들은 힘듦속에서도 즐기며 잘 해 내었고,

앞으로도 잘 해 낼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모두 다 나의 아들같은 자랑스런 우리 대한의 아들들아~

그대들의 이름은 ' 대한해병대 병1204기' 자랑스런 해병이다.

어느 곳, 어느 위치에 서게 되더라도 자긍심을 가지고

어깨 펴고 당당히 살아 가길 바란다.

강건함은 당연히 너희들과 함께 해야지.


분단조국의 아들들이기에

피할 수 없는 길이었지만 이제는 그 길을 자랑스럽게 걸어 나가라.


너희들이 있어서,

너희들의 수고로움으로

우리들은 지금 이 시간에도 잘 지낼 수 있음에

고맙고 감사하고

그러기에 우리의 아들들이지만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노라.


고맙다!

자랑스럽다!

그래서 너희들을 무한 사랑한다!


앞으로의 생활이 이제 시작이겠지만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당당히 살아 간다면

능히 임무완수 잘 하고 돌아올것이야.



15년 12월 24일 수료를 축하한다.

마음 담아 진심으로 짝짝짝!!!!!!

그 날 감동의 순간들을 가슴이 담아

실무지에서 생활해 나가는데 많은 에너지로 충전하려무나.


마음껏 기뻐하고 마음껏 스스로를 대견스러워해도 모자람이 없을것이야.

그대들은 1204기 해병들이니까.

처음 그 마음을 잊지 말고, 동기들과 함께 나누었던 그 순간들도 기억하며

나날이 힘 듦 속에서도 보람을 찾으며 행복하길 바란다.


사랑한다, 우리의 자랑스런 대한의 아들들아.

그대들의 앞날에 무한 영광이 깃들길 바라며

영원하라, 대한해병대.


정말로 수고 많았다.


필 승  !



2015년  12월 24일 후임기수의 수료일을 맞아  병 1189기 도중현 엄마 정경희 씀.





 

Posted by 도승상댁
,

이쁜것들~~
친구가 좋다.
젊음이 싱그럽다.
다들 훨훨 나래를 펴라.
Posted by 도승상댁
,
지나간 가을은 그래도 길었다.

아니 긴~듯 했다.
날이 따스한 관계로 오랫동안
가을과 함께 하는듯 했다.
다행이었다.
나는 개인전으로 가을을 너무너무 좋아하니까.

이 곳 계절은 봄과 가을에 늘 목말라했다.
긴 겨울 지나 봄인가 하는데 성큼 여름이
와 있었고 불볕더위 겨우 지나 이제 가을인가 했는데 어느새 겨울이 와 있곤 했으니까.
그런데
그런데
이번엔 확연히 달랐다.
제법 긴 가을을 함께 했었다.
낙엽, 말라붙은 담쟁이, 앙상한 가지들
그래도 겨울은 저만치서 그냥
서성이고 있었다.

그렇게 더디게 겨울이 오더니
마음은 벌써 봄이다.
희망이다.
차디 찬 날들도 개울물 흐르는 소리와 함께 흘러가리니.
지금 좀 절망적이더라도 우리에겐
누구에게나 봄이 올것이리라!

봄아
봄아
희망의 새 봄아

나는
우리는
우리들은
너를 언제나 기다리노라.

'주저리주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의 깊이는 과연 어디인가  (0) 2018.10.16
04.08.13 피곤 속의 행복  (0) 2015.04.09
잔뜩(04.07.06)  (0) 2015.04.09
시이모님의 칠순파티  (2) 2015.02.15
밤 공기를 마시며 별을 바라보며  (0) 2015.02.13
Posted by 도승상댁
,

빠알간 아가손 단풍잎을 보세요.
무륵익은 가을을 마음껏 만끽 하자구요^~^

샛노란 은행잎은 무슨 말을 하고 싶을까?

노랑과 빨강이 잘 어우러진 가을

사뿐사뿐 즈려밟고

담쟁이의 열매

애처럽기까지 하구나

아~ 가을이여

담쟁이의 미소

가을의 끝자락을 붙들고

맨드라미

극락조

'주절주절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살 아들에게  (0) 2015.04.09
지금 이 순간(14.12.13)  (0) 2015.04.09
배려하는 마음(04.09.07)  (0) 2015.04.09
센치멘탈의 계절~~ 가을이여(04.09.01)  (0) 2015.04.09
밝은 얼굴은 예뻐 보이지(04.08.09)  (0) 2015.04.09
Posted by 도승상댁
,


싱그러운 오월

푸르른 오월

가정의 달 오월

꽃들이 만발한 오월

생동의 오월

희망의 오월



이 아름다운 계절 오월에 살아 숨쉬며

이 느낌들을 가질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우리 해병이들, 예비역들 모두모두

강건하고 영광스러우며 하는 일 뜻대로 이루어지길

두 손 모아 기도 합니다.

사랑합니다.

필승!

1189(백령도)중현맘 | 13:11 New
이미지 확대
삭제수정


시인이신가보네요..ㅎㅎ 오월의찬가 너무 멋져요..ㅎㅎ
1038기윤기욱맘 | 1시간 44분 전 New


오늘보니 아카시아 꽃이 만발 했드만요
장미꽃이 금방 피겠지요
1176기 영석부(6여단 대청도) | 1시간 58분 전 New


아! 중현맘 미스
훈병이들도 포함입니다 ㅎㅎ
물론 1197기 예비훈병이들도
포함입니다.
1189(백령도)중현맘 | 2시간 27분 전 New
삭제수정


완전시적이시네요 감성이 몽글몽글 굿요^^
1196지훈맘 | 18:44 New


오월의 아름다움을 시적으로 잘 표현해 주셨습니다요ㅎㅎ
1147준혁父 | 16:39 New


오월 예찬이네요!
필승!!^^
예)1160박지현아부지(1/31) | 15:40 New


^^ 정말 오월은 무척이나 싱그럽고 풍성하네요 ^^ ㅎ
중현맘님 맛점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필승 ^^
(운) 1111희웅1133희수맘(1 / 32) | 14:15 New


오메
오메
훌륭한
작품을
맹그셨군요
등단을
축하드려요ㅎㅎ

필승!
1139성수父(백령62부대) | 13:59 New
Posted by 도승상댁
,